만들면서 배우는 헥사고날 아키텍쳐 설계와 구현 북스터디

* 스터디 기간 2023/12/09~ 2024/01/27 

* 참여 이유: 23년 내내 프로젝트를 달리면서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라고 쓰고 안했다가 맞을지도). 강제적으로 공부했다는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 참여 :)

* 책 감상문(?): 헥사고날 아키텍쳐는 DDD 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고, 유지보수에 좋은 코드^-^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했다. 뒤로갈수록 와닿지 않는 기술 (스프링에만 익숙한 나에게 생소한 쿼커스 프레임워크 등..)이 등장하고 코드 예시가 서비스 도메인과는 멀어보여서 크게 도움된거 같진 않았다. 그래도 회사의 프로젝트 구조가 이 책에서 설명하는 구조와 비슷해서 그나마 이해가 갔다.

항상 고민되는 부분은 같은 response 를 주는 여러 api 가 있을 때, port 가 다르다는 이유로 여러개를 생성해야하는걸까? 동일 내용의 여러개의 dto 를 생성해도 찜찜하고, 다른 api 인데 같은 dto 를 쓰는 것도 찜찜하다. 그나마 덜 찜찜한 편은 dto 의 네이밍을 잘 지어서 api 마다 개별 dto를 생성하는것 인것 같기도... 

23년부터 계속 신규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있는데, 팀원들과 의견을 맞춘 것은 api - service(domain) 사이에 각 도메인들을 호출하여 복잡한 비지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facade 단계(나는 책에서 말하는 usecase 역할이라 생각한다)를 활용(?)하고 있다. 입력 어댑터, 출력 어댑터는 controller/remote(infra)단에만 적용하면서 적당히 타협(?)본 구조로 코드를 짜고 있는데 (내 기준)좋은것 같다 :)